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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박재묵(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풀뿌리사람들 이사)10월의 어느 멋진날!![]()
충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신 박재묵 이사님과 둔산의 어느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주하고 앉았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의장을 지내셨고, 지역사회에서 학자로, 시민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해오신 이사님!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시민운동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셨는지요?
사회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사회문제 관심을 갖고 시민사회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70년대 군부장기집권과 유신철폐에 대한 반대운동을 했던 학생운동의 열정이 시민운동으로 연결되면서, 학생운동 당시 대전출신 선후배들(안양로, 강구철)과의 인연으로 대전의 시민사회운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는 창립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구요.
몇 년후 의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의장을 6년 동안 하시면서 3선 역임!, 장기 집권하셨는데요(하하하). 어떤 점에 가장 역점을 두고 활동하셨는지요.
또 70년대 군부장기집권과 유신철폐에 대한 반대운동을 했던 학생운동의 열정이 시민운동으로 연결되면서, 학생운동 당시 대전출신 선후배들(안양로, 강구철)과의 인연으로 대전의 시민사회운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는 창립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구요.
몇 년후 의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의장을 6년 동안 하시면서 3선 역임!, 장기 집권하셨는데요(하하하). 어떤 점에 가장 역점을 두고 활동하셨는지요.
무엇보다도 회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원 확대를 하자는 거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관점의 활동으로 인해 타 단체나 타 지역에 비해 대전환경련의 회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열심히 활동해서 성공했던 운동들(민주지산, 월드컵경기장 건립, 갑천 우안도로 등)도 기억나지만 그보다는 열심히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던 운동이 가슴에 남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연사박물관’ 반대운동이죠.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자연사박물관’ 반대운동이죠. 지금도 마음에 걸립니다.
올해가 회갑이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는데요. “아니 벌써?”
저도 역시 “아니 벌써?” 싶었습니다(하하하).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이야기를 하니까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더군요. 사회적 압력이죠.
그래서 이제 나이를 잊고 살고 싶어도 의식하게 되고, 건강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든 것처럼 행동하고 싶지는 않습니다(하하).
그래서 이제 나이를 잊고 살고 싶어도 의식하게 되고, 건강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든 것처럼 행동하고 싶지는 않습니다(하하).
사모님과 기념여행도 다녀오셨다구요? 제2의 신혼여행이셨겠네요.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매월 회비를 모아서 함께 여행하곤 했는데, 이번엔 환갑을 맞은 친구들이 많아서 함께 여섯 팀이 ‘발리’에 다녀왔습니다.
한 여름이었는데, 날은 더워도 늘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구요.
커피맛이 참 독특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여름이었는데, 날은 더워도 늘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구요.
커피맛이 참 독특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알래스카에도 다녀오셨다구요?
학술연구재단 지원으로 5명의 학자들이 연구하러 갔다 왔습니다.
1989년 3월 22일에 알래스카에서 일어난 미국 최대의 원유유출사고가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러 간 것이죠.
이 사고는 미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생태계에 큰 영향을 줘서 미국에서 ‘해양오염방지법’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환경운동이 탄력을 받았고, 활성화가 되었던 것이구요.
생태계와 주민들의 경제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생태계의 영향도 짐작해볼 수 있었는데, 20년동안 청어는 아직도 알래스카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하니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1989년 3월 22일에 알래스카에서 일어난 미국 최대의 원유유출사고가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러 간 것이죠.
이 사고는 미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생태계에 큰 영향을 줘서 미국에서 ‘해양오염방지법’이 제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환경운동이 탄력을 받았고, 활성화가 되었던 것이구요.
생태계와 주민들의 경제생활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생태계의 영향도 짐작해볼 수 있었는데, 20년동안 청어는 아직도 알래스카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하니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최근에 맛보는 일상의 행복은?

아직도 여전히 바빠서 그렇게 살지 못하지만 그렇게 살려고 하지요. 그래서 몇 가지를 하고 있는데요. 대금을 배우고 있습니다. 유행가를 더듬거리며 부는 정도인데, 노력해서 나름 숙련되어야 듣는 사람이 괴롭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이 정도면..’ 하는 시점이 오면 자발적으로 선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아내와 함께 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집사람이 다도(중국차)를 공부해서 차를 마시며 그 맛과 향기, 품격에 심취해 있습니다. 연구실에도 준비해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대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올 연말까지 마무리해서 책을 출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교에 있는 동안 2권의 책을 더 출간하고자 합니다.
전공과 관련 없는 책도 계획하고 있는데 ‘가족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전공과 관련 없는 책도 계획하고 있는데 ‘가족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풀뿌리사람들에 대한 애정의 표현 한 말씀
새로운 양식의 운동이기 때문에 관념적으로는 인식을 한다고 해도 실제로는 잘 몰라서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스로 알고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워크샵이든 술을 먹든 이사들이 좀 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글 / 김용분 풀뿌리사람들 모심지기 이사
워크샵이든 술을 먹든 이사들이 좀 더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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