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2009/11'에 대한 4 개의 검색 결과

STRORY1.
최선화 님은 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사무장 일을 하면서, 품앗이은행활동가 교육에 참여하면서 마루 품앗이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과의 인연 전에는 아이들과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어린이도서관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을까?
당시에 제가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일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고 반딧불터 사업단에서 교육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많은 걸 배웠어요. 새로운 것을 경험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바닥부터 일궈가는 시간이었고, 울고 웃으며 지낸 시간이었어요. 그러면서 어느새 이렇게 아이도 낳고, 도서관 공간도 마련하게 되었어요."
STRORY2.
도서관을 만들고 처음 1년은 또바기 도서관에서 느꼈던 설레임이 없이 난생 처음해보는 일들, 육아, 여러가지 갈등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1년이 지나고 나서 또바기 도서관에서 처음 느꼈던 ‘아~ 좋다!’라는 감정이 마루 도서관에서도 들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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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RY3.
품앗이은행활동가교육 마지막 수료실 날, 선화님은 품앗이은행교육을 통해 받은 5가지 선물 중 하나가 나눔의 장점을 알게 된 것이라고 했다. 선화님을 보며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과 나눔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품앗이의 시작임을 알게 되었다.
STRORY4.
도서관에서 품앗이를 진행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고 한다. 안정적으로 모임을 갖기까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참고 기다림의 시간이었다고 한다.
마루가족 20여명이 참여해서 복이라는 이름으로 정했어요.
우리가 배웠던 품앗이 교육을 차근차근 해보았는데, 일단 모이기조차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모이지만, 처음에는 두세명 모일 때도 있었어요. 제가 받았던 교육의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죠. 품앗이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일 같아요. 현재 물건을 나누는 품앗이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아요. 문제는 주되게 고민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잘되고 있는 부분은 품앗이 학교에요.
STRORY5.
마루 도서관에서 인기있는 품앗이는 품앗이 학교다. 여름 방학동안 진행된 여름 품앗이학교는 매일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신나게 참여했다고 한다.
품앗이학교 선생님은 모두 엄마들이에요. 엄마 5명이 모여 예전에 무엇을 했었는지 이야기해보고, 거기에서 과목을 결정했죠. 미술활동, 책 놀이 독서토론, 프로젝트 수업으로는 기사쓰고 인터뷰, 탐방, 기획하는 일, 요리 잘하는 엄마가 함께하는 요리활동, 국악 전공한 엄마의 국악 박물관이나 가야금 체험 등. 아이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분야를 해죠. ‘뭐든지 배워요’ 라는 코너에서는 마술, 음식첨가물 실험 등 많은 것을 진행 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STRORY7.
마루 품앗이의 거래가 생각만큼 활성화 되지는 않았지만, 유정란 등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품앗이 학교를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도서관에 발을 들이는 엄마들도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 앞에서 선화님이 말했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꿈을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꿈의 발원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루마을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품앗이를 통해 돌봄과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싶은 이들의 소중한 꿈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인터뷰 중에 마루품앗이학교가 진행되고 있었다. 인터뷰 하는 내내 우리를 보고 재미있어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학원 대신 마루품앗이학교로 온 아이라고 했다. 도서관에 오니까 좋아? 라고 묻자, 좋아요! 라고 너무 힘차게 대답했다. 그래, 넌 참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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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우산 2009/11/26 18: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와~~~ 멋지다.....^^
여러분 정말 멋지십니다.
젊은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화이팅!
Moncler Coats 2011/09/16 16:41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재밌게 읽었습니다. 어제 유미씨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나니까 풀뿌리에서 오는 뉴스레터에 더 마음이 가네요. 앞으로 회원으로서 더 마음을 쓰겠습니다!